[2022 큐슈여행 2일차 5편] 쿠로카와 온천 구경, 걸어서 오다 온천까지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오다 온천에 있는 료칸, 하나레야도 야마사키(야마사키 료칸) 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지도상으로는 근처로 보여 같은 쿠로카와 온천 지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기 전에 동선을 점검하느라 찾아보고 실제로 가보니 쿠로카와 온천과 오다 온천으로 나뉘어있었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면 강이 2개가 보이는데, 위쪽 강가에 있는게 쿠로카와 온천, 아래쪽 강가에 있는게 오다 온천입니다. 이번에 묵은 료칸은 아래쪽 강가에 위치한 오다 온천에 있는 료칸인 '하나레야도 야마사키'입니다. 줄여서 야마사키 료칸이라고 하겠습니다. 료칸 입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시기가 그래도 좋은 시기였어서 단풍도 적당히 물들었고 날씨..
[2022 큐슈여행 2일차 4편] 구마모토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 큐슈횡단버스타고 쿠로카와 온천으로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쿠로카와 온천 구경 료칸이 있는 오다 온천으로 가기 전에 쿠로카와 온천을 구경하러 갑니다. 길을 내려갑니다. 이 위에는 아까 버스로 지났던 도로가 있습니다. 여기부터 이미 료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더 내려갑니다. 쿠로카와 온천이라고 하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마침 단풍이 어느정도 들어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더 들어가봅니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매장이 보입니다. 반대로 돌아보았습니다. 군데군데 료칸이 보입니다. 이런저런 자판기는 많이 보았지만 담배를 파는 자판기는 여기서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구경을 위해 더 들어가 봅니다. 메뉴판에도 ..
[2022 큐슈여행 2일차 3편] 구마모토에 있는 루피상&쵸파상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시간 때문에 급하게 버스터미널로 12시 25분에 구마모토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큐슈횡단버스를 탈 예정으로 사전에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중간에 동선이나 시간 계산이 꼬여 조금 급박하게 버스터미널로 가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어제 묵었던 호텔인 '도미 인 구마모토'에서 짐을 찾아 버스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노면전차 정류장 '동식물원입구'에서 노면전차를 기다립니다. 하늘로 비행기가 날아가는게 보입니다. 노면전차가 정류장으로 들어옵니다. 가라시마초 정류장에 내려서 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립니다. 구마모토의 상점가, 선로드 신시가이입니다. 꽃이 다양하게 피어있습니다. ..
[2022 큐슈여행 2일차 2편] 구마모토 스이젠지 공원(수전사 성취원)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밀짚모자 해적단 동상 「ONE PIECE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11월 「루피상」이 구마모토현청 프롬나드에 설치되었습니다. 구마모토시 출신으로 인기 만화 『ONE PIECE』의 만화가인 오다 에이치로님과 슈에샤의 협력으로, 2016년 4월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의 피해지 부흥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 11월에는 구마모토시 동식물원에 「초파상」이 설치되었고, 그 외에도 구마모토현 4개 시・초(아소시(우솝), 다카모리마치(프랭키), 마시키마치(상디), 미후네마치(브룩))에 4명의 「밀집모자 해적단」 동상이 이미 설치되었습니다. 남은 3명의 친구들인 조로(오즈마치), 나미..
[2022 큐슈여행 2일차 1편] 아침부터 대욕장에서 목욕, 구마모토 시청 전망대, 야요이켄 조식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노면전차 타고 스이젠지 공원으로 밥도 먹었으니 움직입니다. 목적지는 스이젠지 공원입니다. 수전사 성취원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한자를 우리나라 식으로 읽으면 수전사, 일본어로 읽으면 스이젠지입니다. 노면전차를 타러 가까운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보니 여기도 쿠마몬이 있습니다. 가라오케 간판이네요. 이번에 탄 노면전차는 딱 봐도 나이가 많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멀쩡히 잘 굴러다닙니다. 스이젠지공원 정류장에 내리면 되는데 한 정류장 전인 고쿠부 정류장에 내려서 조금 걸어서 갈 생각입니다. 내려서 걷다보니 단독 건물로 되어있는 로손편의점이 보입니다. 일본에서 보면 저렇게 단독 ..
[2022 큐슈여행 1일차 4편] 도미 인 구마모토 대욕장, 구마모토 시청 전망대, 저녁식사로 초밥포장&사케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2일차 아침이 밝아오고, 아침부터 대욕장에서 목욕 여행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친구는 방에서 씻는다고 하고 저는 13층의 대욕장으로 가서 탕에 몸을 담그고 씻을 생각으로 올라갑니다. 어제 저녁에 본 모습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어제는 어두워서 미니정원(?)이 어두웠는데 아침이라 밝게 빛이 들어온 모습입니다. 내부 사진은 당연히 불가하니 입구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오늘도 노천탕에 가봤는데 하늘을 보니 어제는 깜깜한 하늘이었다면 오늘은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중간중간 구름이 지나가는 게 보이니 속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탕에서 느긋하게 쉬다가 나옵니다. 목욕을..
[2022 큐슈여행 1일차 3편] 구마모토성, 조사이엔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도미 인 구마모토 대욕장&노천탕(목욕 후 커피우유) 구마모토성과 조사이엔 구경을 마치고 잠시 쉴 겸 목욕을 위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객실에서 수건과 세안용품을 챙겨 호텔 13층으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딱 봐도 목욕탕 분위기가 납니다. 옆을 보니 자판기가 2대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임 물, 이온음료, 탄산음료, 커피, 녹차 등이 있는 자판기이고, 하나는 우유 종류 자판기입니다. 목욕을 마치고 커피우유 한 잔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는 셀프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습니다. 세탁기는 무료이고 건조기는 20분에 100엔입니다. 세탁기 버튼을 누르면 세제는 자동으로 투입되는 방식이라 적혀있습니..
[2022 큐슈여행 1일차 2편] 큐슈 신칸센에서 에키벤 점심식사, 구마모토 노면전차, 도미 인 구마모토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구마모토성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짐도 풀었으니 오늘 일정을 계속하러 움직입니다. 구마모토에서 처음 구경할 곳은 '구마모토성'입니다. 구마모토성은 2016년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으로 성 일부가 파손되어 복구를 하였습니다. 2020년 9월에 내부 공사를 마치고 2021년 3월에 재개장을 하였기에 코로나 이전이라면 2016년 이전에 보신 분들이 아니라면 구마모토성을 복구하는 모습만 보셨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걸어서 갑니다. 중간에 다리도 지나갑니다. 다리를 지나니 저 멀리 구마모토성이 보입니다. 구마모토성 입장 마감이 16시 30분인데 10분 앞두고 ..
[2022 큐슈여행 1일차 1편] 오랜만에 가는 일본, 큐슈를 향해(후쿠오카, 구마모토, 가고시마)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신칸센에서 먹을 도시락(에키벤) 구입하기 패스 교환도 했고 여행에서 탈 기차의 지정석도 발권이 끝났으니 구마모토로 가는 신칸센을 타기 전에 점심식사로 기차 내에서 먹을 도시락과 음료를 구입하러 갔습니다. 기차 내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은 블로그나 이런저런 곳에서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실제로 도시락을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해봐야지 하고 있었지만 이전까지는 할 상황이 없었습니다. 에키벤은 일본어로 역을 뜻하는 ‘에키’와 도시락을 뜻하는 ‘벤’이 합쳐진 말입니다. 직역하면 역도시락인데, 말 그대로 역에서 도시락을 판매합니다. 편의점 도시락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역마다 특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