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역에서 신칸센 지정석 발권
오늘 벌써 두 번째 히로시마역 도착입니다.
신칸센 지정석 발권을 위해 왼쪽에 보이는 녹색창구(미도리노마도구치)에 들어갑니다.
도시락도 사야 하니 30분 정도는 여유를 둘 수 있게 8시 6분에 출발하는 노조미 86호로 지정석을 요청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좌석인 '오른쪽 창가자리'로 요청하였습니다.
제가 오른손잡이라서 그런지 오른쪽 창가자리에 앉는 게 편한 것 같습니다. 오른팔을 주로 쓰니 왼쪽에 누가 있더라도 신경 쓰이지 않고 편한 것 같습니다. 창가자리는 제가 바깥풍경 보는 걸 좋아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창가 쪽 아래에 콘센트가 있으니 중간중간 충전하기에도 용이합니다.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담을 하는가 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며칠 남았는지 표시도 되어 있습니다.
히로시마역에서 에키벤(역 도시락) 구입
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이 보이질 않아서 신칸센 개찰구 쪽으로 향합니다.
개찰구를 넘어가자마자 도시락 매장이 보입니다.
도시락이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모형으로 되어있어 고르기 수월합니다.
복어튀김이 들어간 도시락으로 골랐습니다.
복어 튀김, 복어 껍질, 해파리, 연어알(이쿠라), 새우, 미역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입니다.
1,200엔인데 이 매장은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하니 현금으로 결제합니다.
신칸센 탑승, 이동 중에 아침식사로 에키벤
제가 탈 신칸센은 14번 플랫폼에서 타야 합니다.
그냥 찍으니 화면이 보이지 않아 ISO(감도) 값을 조절해서 찍었습니다.
신칸센에 탔습니다.
8시 6분에 히로시마역에서 출발해서 8시 28분에 후쿠야마역에 도착하는 여정입니다. 거리는 103km, 소요시간은 22분입니다.
원래같으면 식사는 10분 정도만에 해야겠지만 열차가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히로시마역이 주요 역이라 멈춰서 정차해 있는 듯합니다.
산요 신칸센답게 좌석은 2-3 배치입니다.
제가 탄 열차는 12호차입니다.
도시락과 물을 꺼냅니다.
물티슈로 손을 닦고 식사를 할 준비를 합니다.
도시락은 모형 그대로입니다.
식사를 시작합니다.
어느새 열차가 출발합니다.
식사를 하며 중간중간 밖을 보니 토요코인 호텔도, 돔 구장도 지나갑니다.
식사를 마쳤습니다. 시간을 보니 약 10분 정도 걸렸네요.
에키벤이 따뜻한 도시락이 아니다 보니 따뜻한 도시락에 비해 맛은 덜할지라도 빠르게 먹기엔 용이합니다.
계속해서 열차는 갑니다.
도착하기 약 4~5분 정도 전에 후쿠야마역에 도착할 예정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후쿠야마역에 도착하기 전에 쓰레기는 봉투에 담고 가방을 챙겨서 내릴 준비를 합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6곳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