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구경을 마무리하고,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구입
평화공원까지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가는데 피곤한 느낌이 들어 호텔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이것저것 사면서 보는데 한글이 보여 보니 말랑카우가 있네요.
국내에서 말랑카우를 사보진 않아서 가격을 잘 모르지만 1봉지에 세금포함 307.8엔이니 대략 3,000원 정도라서 그렇게까지 비싼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본 래핑된 노면전차
편의점에서 살 것들을 다 사고 횡단보도를 지나가려고 하는데 열차 전체가 래핑이 된 노면전차가 지나갑니다.
붉은색이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편의점 음식들로 객실에서 저녁식사
저녁으로 먹을 것들입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것들인데 아직까지 먹어본 적이 없던 것들로 문어, 소라, 생선, 염통구이, 고기 정도입니다.
이미 먹어본 것들로는 메론빵과 알포트 초콜릿, 죽순 초코송이라 불리는 타케노코노사토.
음료로는 알콜음료들인데 레몬사와(탄산이 들어간 레몬맛 술), 우메사와(탄산이 들어간 매실맛 술)입니다.
중간에 문어는 다 먹고 음료도 어느 정도 마시고 찍은 사진입니다.
생선은 생선 특성상 살짝 비린 느낌이 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염통과 고기는 하나씩 먹으면 맛이 괜찮은데 다른 것들과 같이 먹으니 양이 양이라 배부른 느낌이라 조금 많은 양을 산 게 아닌가 고민되었습니다.
소라와 문어는 뭐 우리나라에서도 익히 먹어 본 그런 맛입니다.
술 중에는 레몬사와는 이미 자주 먹었던 술인데 매실맛의 우메사와를 먹어보니 레몬사와보다 맛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매실음료인 초록매실 같은 걸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 매실맛이 섞인 탄산이 들어간 술이라는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나머지 여행기간에는 레몬사와보다는 우메사와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레몬사와나 우메사와 같은 하이볼이나 사와류 술이 잘 없어서 여행 와서는 맥주보다도 이런 술을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여행을 마쳤고 이제 내일이면 3일차입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6곳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