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간사이여행] 토롯코열차로 즐기는 교토 단풍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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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열차를 타고 료안지 근처로 와서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점심식사로 오코노미야키를 먹을 생각으로 미리 찾아둔 곳인 '오코노미야키 카츠'입니다.
구글지도 리뷰에서 매장이 넓지 않아서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보여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철판 앞인 카운터 자리에 앉았습니다.
입구와 가깝습니다.
매장이 넓지 않아 철판 앞에 4명 정도, 안쪽에 앉는 자리에 2 테이블 정도 있습니다.
영어 메뉴판을 요청하니 영어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키를 합친 모던야키가 있습니다.
오코노미야기에 어떤 토핑을 올리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음료는 맥주류와 논알콜 맥주, 사케, 콜라, 우롱차, 오렌지 주스 등이 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 오징어, 문어가 들어간 콤비네이션 오코노미야키와 우롱차를 주문했습니다.
철판 바로 앞이라 만드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우롱차, 일행은 콜라입니다.
다른 사람이 주문한 야키소바도 만들어집니다.
재료도 올립니다.
점심시간이라 동시에 여러개를 만드시는 모습이 숙련된 전문가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거의 다 되어가는지 접시와 젓가락, 스크래퍼(?)를 주셨습니다.
다 구워진 오코노미야키 위에 소스를 발라서 완성되었습니다.
제 앞으로 완성된 오코노미야키를 놓아주셨습니다.
영어로 설명해주시길, 정통으로 오코노미야키를 먹는 것은 저 스크래퍼를 사용해서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스크래퍼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젓가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정통이라고 하시면서 그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스크래퍼로 잘라서 젓가락으로 먹어도 상관은 없다고 하십니다.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식문화를 조금 더 알게 되는 느낌이라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행은 그냥 젓가락으로 먹고 저는 말씀해주신 방법을 시도해 보려고 젓가락은 가만히 두고 스크래퍼만으로 먹어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한 입 크기씩 잘라서 먹습니다.
가운데보다 끝부분이 조금 더 얇으니 끝부분부터 조금씩 먹으면 뜨거워서 데일 일이 적을 것 같습니다.
젓가락을 쓰지 않고 먹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오코노미야키를 처음 먹었기에 비교는 불가하지만 그럼에도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비교를 위해서라도 다음에 언젠가 다른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식당 위치와 사진 등은 아래 구글지도 링크를 참고하세요!
오코노미야키 카츠 -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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