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는 있지만 사람은 없는(...) 무인역 도코나미역 도코나미역에 왔습니다. 입구 왼쪽에 자판기와 쓰레기통, 오른쪽에는 우체통과 공중전화가 있네요. 우베에 올 때 방문했던 진짜 무인역인 구사에역과 마찬가지로 1923년 8월 1일에 개업을 한 역이라 올해 기준으로 100년이 된 역입니다. 구사에역을 진짜 무인역이라고 한 이유에는 이 사진으로 요약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분명 창구가 있고 왼쪽 문은 아마 창구와 연결된 사무실의 문일 텐데 사람은 없습니다. 원래는 직원이 있는 유인역이겠지만 제가 본 시점에선 무인역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표도 자동발매기로 뽑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산요산인패스'를 쓰면 되니 표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적지 역에 따른 금액이 ..
다음 목적지를 향해 토키와 공원 구경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풀 사이에 피어있는 꽃이 예쁘네요. 차가 겨우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길이네요. 주차장으로 보이는데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는 주차장이네요. 골목길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햇빛이 뜨거워지는 시간이라 최대한 그늘로 붙어서 갑니다. 여기에서도 보이는 보행자 신호기(라고 대충 이름을 붙였습니댜)입니다. 누르고 기다리면 신호가 켜집니다. 기념품과 먹을 것을 파는 곳이라면 간이 휴게소 느낌으로 보면 되려나요...? 육교가 보입니다. 육교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죠. 이렇게 더 멀리까지 탁 트인 느낌으로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왔던 방향도 봅니다. 이제 목적지에 가까워지는 것 같습..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지 선거벽보를 붙일 예정으로 보이는 종이가 설치되어 있네요. 우베 토키와 공원 이번에 갈 곳은 토키와 공원입니다. ときわ公園|山口県宇部市 www.tokiwapark.jp 위의 토키와 공원 홈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토키와 공원은 식물원, 동물원, 유원지, 박물관 등으로 이루어진 큰 공원입니다. 방문하는 날에는 동물원은 휴무, 유원지나 박물관은 관심이 없고 벚꽃 명소라기에 지나가면서 일부를 구경하려고 방문하였습니다.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가는 길에서부터 벚꽃이 꽤 보입니다. 우베시의 맨홀입니다. 동물원 근처라서 그런 것인지 원래 우베시의 호수이자 토키와 공원의 중심에 있는 토키와 호수에 사는 동물인지는 몰라도..
새벽에 일어나서 대욕장에서 씻고... 오늘 일정도 바쁜 일정이라 일찍부터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10층 대욕장에 가니 벌써부터 씻는 사람이 2명 정도 있네요. 어제도 그랬지만 탕의 물에서 짠맛이 나는 건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리의 피로를 완화시켜주기 위해서라도 20~30분은 탕에 있다가 나옵니다. 나오면서 요구르트 한 개를 챙겨서 객실로 돌아옵니다. 요구르트를 먹고 준비를 마친 후 객실을 나옵니다. 체크아웃 후 시모노세키역으로 6시 정도인 이른 시간이지만 체크아웃을 하고 나섭니다. 지나는데 보니 벽에 신기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알기로는 내진보강설비 비슷한건데 건물의 내진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보강 장비라고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지진이 많이 나는 나라답게..
편의점에서 편의점티켓으로 입장권 구입 일본 편의점에서 테마파크, 동물원, 전망대 등 티켓을 구입하는 'JTB 편의점 티켓' 서비스 정리(구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관광지를 하나하나 미리 찾아보고 있는데 시모노세키에 위치한 카이쿄유메타워 전망대 홈페이지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보았습니다. 입장료가 할인된다는 점도 눈길choistory20.tistory.com JTB 편의점 티켓 구입방법과 티켓종류 등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식사를 마치고 카이쿄유메타워가 아직 열려있는 시간이라 편의점에서 편의점 티켓으로 카이쿄유메타워 전망대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정가는 600엔인데 편의점 티켓으로 구입하니 20% 싼 금액인 480엔으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카이쿄유메타워 카이쿄..
저녁식사를 먹으러, 오늘의 메뉴는...? 저녁식사를 어디서 뭘로 먹을까 고민하면서 찾아보았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고, 가능하면 일본에 온 첫날이니 해산물 계통으로 먹고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근처에 있는 곳 중에서 '오카모토 생선가게'라는 식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보니 해산물 덮밥인 카이센동이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도를 보면 아래 쪽의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오카모토 생선가게 · 일본 〒750-0025 Yamaguchi, Shimonoseki, 竹崎町Takezakicho, 2 Chome−7−4 岡本ビル★★★★☆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www.google.com 오카모토 생선가게 가게에 들어가보니 정말 이름값을 하는..
아마도 오늘 거의 마지막이 될 긴 걸음이지 않을까 싶은 구간입니다. 칸몬터널에서 나왔으니 오늘 묵을 호텔인 '도미 인 시모노세키'까지 걸어야 하는데, 구글 지도를 찾아보니 걸어서 약 42분, 거리는 3.4km라고 나오는군요. 일단 걷기 시작합니다. 붉은 토리이가 줄지어 있는 신사, 타테이시 이나리 신사 걸어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보인 줄지어 있는 붉은 토리이입니다. Tateishi Inari Daimyojin · 6 Dannouracho, Shimonoseki, Yamaguchi 751-0814 일본★★★★☆ · 신사www.google.com 분명 신사 같은데... 하고 찾아보니 타테이시 이나리 신사라는 것 같습니다. 계속 해안을 따라...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걸어가는 와중..
큐슈와 혼슈를 잇는 다리, 칸몬대교 큐슈와 혼슈를 잇는 다리인 칸몬대교는 대교 아래의 칸몬해협으로 하루에 약 600여 척의 배가 지나간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는 시점에도 칸몬대교 아래로 화물선이 지나가고 있네요. 칸몬대교 아래쪽에 가까이 가 보니 대교의 웅장한 크기가 실감됩니다. 칸몬터널 입구를 향해 걸어가는 이 시간에도 화물선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지나갑니다. 칸몬터널로 들어가는 입구는 칸몬대교를 지나서 가야 합니다. 칸몬터널 인도입구(큐슈 쪽) '간몬 터널 인도 입구'라고 적힌 곳에 도착했습니다. Kanmon Tunnel Moji Pedestrian Entrance · 일본 〒801-0855 Fukuoka, Kitakyushu, Moji Ward, Moji, 関門トンネル人道入★★★..
구 JR큐슈 본사 빌딩 모지코역에서 나오면서 보이는 첫 건물은 '구 JR큐슈 본사 빌딩'입니다. 원래는 미쓰이물산 모지 지점의 건물로 건설되어 사용되다가 1954년 국철에 인수된 후 2001년 3월까지 JR큐슈 기타큐슈 본사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1층에 해사홍보전시실과 모지의 역사를 소개한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모지코에선 건물만 구경하기로 결정했으니 들어가 보진 않습니다. 구 모지미쓰이 클럽 그 다음으로 본 건물은 '구 모지미쓰이 클럽'입니다. 2018년 여행 당시에는 들어가 보기도 했지만 위에 적었듯 이번에는 안에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이 건물은 다이쇼 10년인 1921년에 미쓰이물산의 사교 클럽으로서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유럽 전통의 목조 건축 공법인 하프 팀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