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카나이에 가면 대표적으로 최북단인 '소야곶'은 꼭 방문하지만, 왓카나이 서쪽에는 돌고래 동상으로 유명한 '노샷푸곶'이 있어요!
일몰도 멋진 곳이라 시간 여유만 있다면 추천하는 곳이에요! ㅎㅎ
(노삿푸곶과 헷갈릴 수 있는데 노'삿'푸곶은 홋카이도 동쪽 끝 네무로에, 노'샷'푸곶은 왓카나이에 있는 곳이에요)
왓카나이역에서 버스를 타고 노샷푸곶으로!
일본 최북단역, 왓카나이역이에요!
역 앞에 2번 승강장에서 노샷푸로 향하는 버스를 탈 수 있어요.
1번과 11번 버스는 노샷푸행, 30번 버스는 노샷푸를 경유한다고 적혀있어요.
⏰버스 시간표는 아래 소야버스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링크: http://www.soyabus.co.jp/routebus/wakkanai
노샷푸행 1번 버스가 들어오네요.
버스 앞에 노샷푸(ノシャップ)라고 적혀있어요.
버스를 타면, 정리권(번호표)을 뽑아요.
왓카나이역을 출발해서 오래된 건물을 지나고,
중간중간 정류장에 멈추면서 가다보면,
노샷푸 정류장에 하차해요.
약 10분 정도 걸어서 노샷푸곶 도착!
노샷푸 정류장은 노샷푸곶에서 걸어서 약 7~8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정류장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해요.
저 앞의 등대를 바라보고 길을 따라서 걸어요.
저 끝에 바다가 보이네요 ㅎㅎ
기념품점 겸 화장실 겸 카페로 보이는 건물을 지나,
들어가면...
돌고래 동상이 있는 일몰명소, 노샷푸곶!
오늘도 구름이 많아서 일몰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 장소 자체가 멋지네요 ㅎㅎ
삿포로에서도 기차로 5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바람이 어마하게 불어서 다들 사진만 적당히 찍고 움직이는 느낌... ㅎㅎ
(이렇게 물에 비친 모습을 찍는 분도 계시네요 ㅎㅎ)
저 사진 멀리 보이는 산과 같이 생긴 섬이 리시리섬 같아요.
버스시간이 다 되어가기도 하고, 이 이후로는 구름에 가려서 더 볼 것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라 마무리!
다시 버스를 타고 왓카나이역으로
버스를 타는 곳은 내린 곳과 같아서 그대로 길을 따라서 돌아가면 되니 길을 헷갈릴 걱정은 없어요.
이렇게 5분 정도 걸어가요.
저 멀리 석양을 바라보며, 다시 왓카나이역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요.
💬 한빛가온 개인평
왓카나이 자체가 삿포로에서도 특급열차로 5시간, 아사히카와에서도 3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오기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왓카나이에 와서 최북단인 소야곶과 함께 봐야 할 장소로 느끼는 노샷푸곶이에요.
시기에 따라 일출/일몰시간에 차이가 있어서 다를 수 있지만, 낮에는 소야곶, 일몰시간 쯤에는 노샷푸곶을 추천해요!
(참고로, 겨울에는 무지막지하게 추운 지역이라 밖에 오래 있기 힘드니 주의...!)
이 종단여행은 영상으로 찍어보겠다고 해서 글을 쓰려니 일단 영상에서 스크린샷을 뽑아내는게 먼저였어요.
그 이후로도 글을 어떻게 작성해야할까 고민하다 작성하고 옮기고 하다보니 글 작성이 여행으로부터 너무 오래걸렸네요...
어쩌다보니 한겨울 홋카이도 방문까지 한 달도 남지 않게 되었어요.
이제 어느정도 틀을 잡아서 빠르게 올리고 있으니, 여행을 마치고 한겨울의 왓카나이역도 최대한 빨리 올려볼게요!
📍 오늘의 스팟!
노샷푸곶(노샷푸미사키, ノシャップ岬)
📍 위치: 홋카이도 왓카나이시
🚃 가는방법: 왓카나이역 앞 '왓카나이 에키마에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약 10분, 내려서 약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