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큐슈여행 5일차 1편] 호텔에서 보는 사쿠라지마, 신칸센타고 가고시마에서 후쿠오카로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하카타역에서 호텔로 가서 짐 보관
하카타역 동쪽 출구로 나가 호텔로 향합니다. 정면에는 미야코 호텔 하카타가 보입니다.
오늘 묵을 호텔인 '텐자 호텔 하카타'입니다. 2018년에 묵었을 때는 '호텔 레오팔레스 하카타'였는데 코로나 시기에 사라졌다가 호텔 이름이 바뀌어서 리뉴얼된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 로비에는 트리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체크인 시간까지 짐을 맡긴다고 하고 짐을 맡기고 보관증을 받았습니다.
하카타역에서 텐진역으로, 다자이후로
하카타역 지하철역으로 왔습니다. 1번 승강장은 후쿠오카공항행, 2번 승강장은 텐진, 나카스카와바타 쪽으로 가는 열차가 들어옵니다.
열차가 몇 시에 오는지 그리고 그 아래에는 열차가 오는 것이 보입니다.
텐진역에 내려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역으로 향합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니시테츠 후쿠오카역에 들어갑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를 이용하기에 아까 하카타역에서도 이번에도 개찰구 한쪽 끝에 계신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통과합니다.
니시테츠 후쿠오카역 승강장입니다. 왼쪽으로 열차가 와있는 게 보입니다.
다자이후로 가는 급행 열차입니다. 다자이후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습니다.
다자이후까지 가는 열차가 아니라면 니시테츠 후쓰카이치역에서 내려 다자이후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야 합니다.
구글 지도를 보고 시간에 따라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면 됩니다.
열차에 앉아 맞은편 승강장을 보고 있는데 열차가 갔다가 들어왔다가 합니다.
열차가 니시테츠 후쿠오카역을 출발합니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바깥 풍경을 봅니다.
다자이후역 하나 전인 니시테츠 고조역입니다.
다자이후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을 나왔습니다.
3번째 후쿠오카, 첫 번째 다자이후 구경
후쿠오카에는 3번을 왔는데 그중 다자이후에는 오질 않았어서 다자이후는 이번이 첫 번째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쪽으로 갑니다. 걸어가면서 간식도 기념품도 파는 상점이 많이 보입니다.
첫날 구마모토로 내려간 후로 그동안 한국어를 들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다자이후로 오니 곳곳에서 한국어가 들립니다. 후쿠오카라는 느낌이 잘 느껴집니다.
스밋코구라시 캐릭터샵도 보입니다.
시간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 바깥으로만 구경합니다.
다자이후 스타벅스도 봤는데 사람이 줄이 길게 서 있어 들어가는 건 포기합니다.
텐만구로 들어갑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텐만구 경내로 들어가는 토리이는 텐만구로 들어간다고 하는 사진(2개 사진 위)이었고 이 도리이는 찾아보니 큐슈에서 제일 오래된 토리이라고 합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돌아와서 정리하면서 찾아보니 이런 지식도 쌓이는 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다자이후에 와서 느꼈지만 시기가 그랬는지는 몰라고 수학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의 학생들이 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사진 중간중간에 관광객도 있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보이는 게 우리나라 경주에 온 듯한 느낌도 줍니다.
토리이를 반대편에서도 찍어줍니다.
다리를 올라갑니다. 빨간색이 인상적입니다.
여기는 텐만구 신지이케라 불리는 연못입니다.
다리를 건너 들어갑니다.
들어가는데 사람이 코로나 시기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많습니다.
누문이라고 불리는 문입니다. 다이쇼 3년인 1914년에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텐만구 본전입니다.
처음 지어진 것은 919년이지만 그 후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었고 1591년에 준공된 것이 위에 보이는 현재의 본전입니다.
박물관이나 역사책을 보면 1500년, 1400년, 1000년 하지만 우리는 고작해야 100년도 살기 쉽지 않은데 그런 먼 옛날 얘기를 들으면 쉽게 실감되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 느끼는 점이 있다면 역사를 숫자로만 보면 끊어지고 멀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오래된 건물, 유적 등을 보면 우리가 살아 숨 쉬는 이 시간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오래되었지만 그럼에도 제 자리에 그대로 있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느낍니다.
누문 근처에서 꽃 관련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텐만구 수수사, 테미즈야입니다. 참배 전에 손과 입을 씻는 곳인데 들어갈 때는 그런 생각 없이 그냥 구경을 했습니다.
텐만구 경내에 있는 신사 중 하나인 이마오 사입니다. 딱 봐도 정말 오래된 느낌이 듭니다.
나오면서 오른쪽을 보니 학생들이 반 별로 가이드분을 따라 들어가기 전에 설명을 듣는 것 같습니다.
학생 시절에 경주에 가거나 패키지 여행으로 해외를 가면 비슷한 장면이지만 제가 그 속에 있었던 것을 생각하며 그리움을 느끼며 나옵니다.
다자이후역으로 가면서 중간에 기념품 가게를 들러 구경도 하고 살 것도 삽니다.
지브리 기념품샵에 들어 간단한 마그넷을 구입했습니다. 돈구리노모리, 직역하면 '도토리의 숲'입니다.
살 것도 샀고 다자이후역으로 돌아갑니다.
다자이후역에서 다시 텐진으로
다자이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열차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역을 구경합니다.
열차에 타고 환승역인 니시테츠 후쓰카이치역까지 갑니다.
위와 같이 환승하러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 옆 승강장으로 갑니다. 개찰구를 지나지 않습니다.
텐진(후쿠오카) 방면으로 가는 승장강으로 내려갑니다.
위와 같이 급행과 보통열차가 옵니다. 후쿠오카까지 가는 급행열차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며 역을 구경합니다.
열차가 와서 열차를 타고 니시테츠 후쿠오카역까지 갑니다.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