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살펴보는 '주요 관광지를 한 눈에!'
어떤 도시를 갔을 때 초행길이라면 어디를 가야할 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가 되길 바라며 만들어봤어요.
이번에는 홋카이도 남쪽에 위치한 도시, '하코다테'를 준비해봤어요!
📆 9월의 마지막 날에 방문했었어요!
⏰ 오전에 아오모리에서 넘어와서 하코다테산 전망대까지 구경 후, 다음 날 아침에 하코다테역으로 가기 전에 세이칸 연락선 기념관을 바깥에서 잠시 구경하는 일정으로 돌아다녔어요.
⚠️ 왓카나이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있었고 시간 내에는 최대한 잘 구경했지만 역시 아쉬움이 남긴 해요... ㅎㅎ
그래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구경할 수 있게 2월에 다시 방문해 볼 생각이에요!
직접 가본 곳들만 적었기에 하코다테의 모든 관광지가 있는 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코다테에는 이런 관광지가 있구나'하는 느낌으로 참고로만 보시는걸 추천해요 ㅎㅎ
📍 하코다테는 어디?
홋카이도 남쪽의 하코다테는 삿포로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꽤나 먼 곳이에요.
과거 항구도시였기에 이국적인 건물들도 많고 느긋한 느낌도 느껴지는 도시이기도 해요.
1️⃣ 별모양 요새를 한 눈에! 고료카쿠 타워
별모양이라는 특이한 모양을 한 요새, 고료카쿠!
별모양을 제대로 보려면 바로 옆 고료카쿠 타워에서 내려다봐야 잘 보여요.
타워에서 고료카쿠를 내려다보고 고료카쿠 구경을 하는 것을 추천해요 ㅎㅎ
2️⃣ 산책하기 좋은 별모양 요새, 고료카쿠
별모양이라는 특이한 모양을 한 요새, 고료카쿠!
산책하기에도 좋고 벚꽃시즌에는 벚꽃 명소, 겨울철에는 일루미네이션도 하는 곳이에요!
3️⃣ 하코다테 남쪽 끝자락, 혼슈가 보이는 다치마치곶
하코다테 산의 남동쪽에 돌출해 있는 곶, 다치마치곶이에요.
쓰가루 해협에 접한 곳인데, 날이 좋을 때는 혼슈가 보이기도 해요.
혼슈와 홋카이도가 모두 보이는 장소!
(❄️ 겨울철에는 차량진입이 불가하다고 하니 걸어서 가야겠지만, 겨울철에 하코다테에 간다면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4️⃣ 붉은 벽돌의 옛 창고건물,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
항구도시에는 항구 옆 창고가 있는데, 하코다테에도 그런 창고가 있어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창고는 예전에는 창고였지만 현재는 쇼핑몰/카페/식당 등으로 쓰이고 있어요.
붉은 벽돌의 건물이 인상적이기도 하고, 하코다테역 앞을 제외하면 시내에 쇼핑스팟이 마땅치 않은 하코다테에선 여기가 쇼핑스팟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 창고거리 앞에는 바로 바다가 있어서 바다 구경도 가능하니 일석이조? 일석삼조? 🤣
5️⃣ 언덕에 있는 공원, 모토마치 공원
하코다테는 언덕이 꽤 있는데, 그런 언덕 중턱에 있는 공원이에요.
뒤편에는 구 하코다테구 공회당이, 앞에는 하코다테가 꽤나 잘 보이는 전망 스팟이기도 해요.
6️⃣ 앤틱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건물, 구 하코다테구 공회당
과거 하코다테의 공회당으로 쓰이던 건물인데, 1910년에 지어졌어요.
모토마치 공원 뒤편에 있는데 금빛 줄과 서양식 느낌이 인상적이에요.
1층에서는 메이지 시대 느낌 의상 대여도 가능!(유료)
7️⃣ 하코다테의 유명한 언덕, 하지만자카 언덕
길게 쭉 뻗은 길이 있는 언덕이에요!
하코다테산 전망대와 함께 하코다테의 전망 스팟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 과거에는 이 언덕 꼭대기에 하코다테 하치만궁(하치만구)이 있었어서 하치만자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해요.
(하치만궁은 1880년에 대화재의 영향으로 위치를 이전했다고 해요)
겨울철에는 일루미네이션 스팟이기도 해요!
8️⃣ 일본 3대 야경이라 불리는 곳, 하코다테산 전망대
하코다테하면 떠오르는 스팟, 하코다테산 전망대에요.
일본 3대 야경이라고도 불리는데, 하코다테의 '하코다테산', 고베의 '마야산', 나가사키의 '이나사야마'가 3대 야경이라고 해요.
양쪽이 바다에 둘러싸인 독특한 지형을 가진 하코다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특징이에요.
🚠 주로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는데, 버스나 차량으로도 올라갈 수 있지만 도로는 4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만 통행이 가능해요.
9️⃣ 세이칸 연락선 기념관 마슈마루
과거 아오모리와 하코다테를 잇던 철도 연락선 '세이칸 연락선'
그 중에 아오모리에는 하코다마루, 하코다테에는 마슈마루라는 배가 현재 기념관으로 쓰이고 있어요.
아오모리에 있는 하코다마루는 들어가서 구경을 했었는데, 마슈마루는 시간 때문에 아침에 역으로 가기 전에 구경만 하러 갔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