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전망대라고 하면 모이와야마 전망대라고 할 만큼 삿포로에선 나름 독보적인 전망대에요.
삿포로 시내가 탁 트인 느낌으로 한 눈에 보이는 곳인데, 그런 만큼 삿포로역 기준으로는 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요.
📆 10월 초에 방문했었어요!
(이 당시에는 영상 위주로 찍다보니 사진으로 다시 정리해서 올리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ㅎㅎ)
지하철을 타고, 노면전차를 타고, 걸어서 로프웨이를 타러!
지하철을 타고 삿포로역에서 오도리역으로 와서 오도리역에서 나와서 노면전차로 갈아타요.
지금 가려는 곳 '모이와야마 전망대'로 가는 로프웨이를 타는 곳과 제일 가까운 정류장인 '로프웨이 이리구치' 정류장으로 가요.
이렇게 내릴 때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해요.
(교통카드로 지하철과 노면전차를 연달아서 이용하면 작긴 해도 환승할인도 가능해요 ㅎㅎ)
로프웨이 이리구치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돌아갈 때는 저 반대편에서 타는게 편할 것 같네요.
(어차피 한 바퀴 도는 순환식 노선이라 어떤 곳에서 탄다고 해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뿐이지 원하는 정류장으로 가는건 문제가 없어요 ㅎㅎ)
언덕길을 열심히 올라서,
육교를 건너서 언덕을 조금 더 올라가면,
로프웨이를 타는 곳에 왔어요! ㅎㅎ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산로쿠역!
로프웨이를 타고, 미니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15분마다 촘촘하게 있는 편이에요.
눈이 조금은 무서운 토끼 마스코트가 있네요... ㅎㅎ
전망대까지는 로프웨이(중간역까지)와 미니케이블카(중간역에서 전망대까지)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왕복권은 2,100엔이네요.
시간표와 함께 옆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며 기다리다가,
뒤편의 창문을 바라보니 하늘이 점점 붉어지는 모습이 보이네요.
(깜빡하고 내려올 때 찍었어서... ㅎㅎ)
티켓 아래 부분을 보면
이렇게 로프웨이-미니케이블카-미니케이블카-로프웨이 순서로 표시가 있는데 이용하면서 직원 분이 펀치로 뚫어주는 방식이에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요.
중간역 도착!
이제 미니 케이블카로 갈아타야 해요.
이렇게 조금은 작은 케이블카 2대가 이어져있는 형태에요.
터널같은 입구를 지나서,
레일을 따라서 올라가요.
저 끝까지 가면 전망대 도착이에요!
삿포로의 전망대, 모이와야마 전망대
여기가 모이와야마 전망대!
삿포로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데 이렇게 보니 삿포로가 많이 큰 도시였네요 ㅎㅎ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구도로 티켓과 함께 전망대 인증샷! ㅎㅎ
야경이 보일 때까지 기다리면 이런 느낌이에요.
야경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내려가는 길
다시 내려가려는데 여기에 보니 검은 토끼 외에도 하얀 토끼가 있네요 ㅎㅎ
저기서 인증샷 찍기 좋겠지만 혼자라서 저기서 인증샷 찍기엔... ㅎㅎ
이렇게 중간역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는데, 사람이 꽤 있어서 내려가는데 조금 기다렸어요.
내려가면서 마지막으로 본 삿포로의 야경을 끝으로 전망대 구경도 끝마쳐요.
다시 언덕을 내려가서,
노면전차를 타러 '로프웨이 이리구치' 정류장에 왔어요.
아까 내렸던 정류장은 파란색으로 되어있고,
지금 타려는 외선순환은 노란색으로 되어있네요.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조금이나마 헷갈리는걸 방지해줄테니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ㅎㅎ
💬 한빛가온 개인평
확실히 삿포로에서 전망대라고 하면 모이와야마 전망대라고 할 만큼 삿포로에선 나름 독보적인 전망대에요.
삿포로 시내를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한 눈에 보는 느낌으로 보는 전망대인데, 이렇게 보니 삿포로가 참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10월 초에 갔는데도 꽤 쌀쌀한 느낌이었어서 11월부터는 꽤나 춥지 않을까 싶어요.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한겨울의 눈 쌓인 전망도 보고 싶긴 하네요 ㅎㅎ
삿포로에서 탁 트인 느낌의 전망&야경을 보려면 모이와야마 전망대를 추천해요! ㅎㅎ
📍 오늘의 스팟!
모이와야마 전망대(藻岩山山頂展望台)
🚃 가는방법: 노면전차 '로프웨이 이리구치' 정류장에서 걸어서 약 8~10분
⏰ 영업시간:
- 하절기(4~11월): 10:30~22:00
- 동절기(12월~3월): 11:00~22:00
*그 외 특별 영업/휴업일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입장료: 로프웨이+미니케이블카 왕복권 2,100엔
🔗 링크: https://mt-moiwa.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