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의 중심지, 가고시마추오역 아뮤플라자에 있는 대관람차 ‘아뮤랑’이에요!
가고시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화산섬 ‘사쿠라지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죠.
시로야마 공원도 좋지만, 중심지와 가깝고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대관람차라 체력 부담도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약 15분 동안 한 바퀴를 돌면서 건물에 가려져있던 사쿠라지마가 보였다가 다시 건물에 가려지기까지의 과정을 느끼는 인상적인 경험이었어요 ㅎㅎ
⚠️ 일몰시간쯤까지 타야 사쿠라지마가 보이고, 일몰이 지나 밤이 되어버리면 사쿠라지마는 보이질 않아요…
📆 3월 말에 방문했었어요!
가고시마추오역 건너편에서 가고시마추오역을 보면 저렇게 대관람차가 보여요!
아뮤플라자 6층으로 올라가서 표를 구입했어요.
성인은 500엔인데, 2022년 11월에 방문했을 때랑 금액은 같네요.
2022년에 발권했던 티켓은 기념으로 가지기 좋은 디자인이었는데, 키오스크 차이인지 이번에는 영수증 느낌으로 나왔네요...
이제는 시기가 지났지만, 여행 당시에는 기간 한정으로 포켓몬 래핑 곤돌라(관람차)가 있었어요.
저기는 줄이 긴 느낌이고, 시스루 곤돌라도 전체 중 2개 뿐이라 그냥 빨리 탈 수 있는 일반 곤돌라로 탄다고 했어요.
이렇게 들어오면, 저기서 내리고 그 다음에 타는 식이에요.
내부는 이런 느낌! 4명 정도 타면 꽉 찰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전망대에서도 보이는 어디에 어떤 것이 있는지 보여주는 안내판이 여기에도 있네요 ㅎㅎ
쭉쭉 올라가요!
(한 바퀴를 도는 데 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슬슬 저 멀리 사쿠라지마가 보여요.
조금씩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주변에 가리는 것 없이 사쿠라지마가 보여요!
오늘은 분화도 딱히 없고 구름에 가리는 것도 없어서 잘 보이는 날이네요.
꼭대기를 찍고 다시 내려와요...
점점 어두워지는 가고시마 시내를 보면서 거의 다 내려왔네요.
다시 탔던 위치로 내려오면, 관람차에서 내려요.
가고시마추오역에서 길 건너편으로 이어진 육교? 비슷한 곳에서 찍은 모습인데, 타러 가기 전에 비해 많이 어두워졌어요.
대관람차가 시내에 있다보니 시로야마 공원보다도 접근성은 좋아서 빠르게 사쿠라지마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에요.
아뮤플라자 자체가 쇼핑몰이고 가고시마추오역 주변은 중심지라서 식당도 많기 때문에 일몰시간 쯤에 대관람차 구경 마치고 저녁식사를 해도 동선이 괜찮은 편이에요.
📍 오늘의 스팟!
아뮤랑 대관람차(アミュラン)
📍 위치: 아뮤플라자 가고시마 6층
🚃 가는방법: 가고시마추오역에 붙어있는 쇼핑몰, 아뮤플라자 가고시마에 있어요!
⏰ 영업시간: 평일 12:00~19:45 / 주말 10:00~19:45
💴 입장료: 성인 500엔 / 소인(고등학생 이하) 300엔
🔗 링크: https://amu.jrkagoshimacity.com/amu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