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혼슈와 홋카이도 사이에는 배로만 오갈 수 있었기에 배로 혼슈 북쪽의 아오모리와 홋카이도 남쪽의 하코다테를 왕래할 수 있었어요.
🚃 동시에 아오모리역과 하코다테역을 이을 수 있게 배에 열차도 실을 수 있는 선박, 그것이 바로 '세이칸 연락선'이었어요.
📆 참고로 현재는 1988년에 개통된 해저터널 '세이칸 터널'이 홋카이도와 혼슈를 이어주기 때문에 철도 연락선은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럼에도 아오모리~하코다테 노선의 페리는 2개 회사가 운영 중인데, 세이칸 터널을 지나는 신칸센 요금보다 저렴해서 배낭여행자나 차를 가지고 홋카이도-혼슈를 왕래하려는 사람들이 꽤나 이용하는 편이에요)
💬 계속 나오는 세이칸이라는 단어는 아오모리(青森)의 青와 하코다테(函館)의 函를 붙여서 青函(세이칸)이라는 단어라서 아오모리와 하코다테를 묶어서 쓰는 단어에요 ☺️
🚢 그런 세이칸 연락선의 기념관으로 쓰이는 배가 아오모리에 한 척, 하코다테에 한 척 있어요.
📍 그 중에 아오모리에 있는 배, '핫코다마루'를 구경했어요.
아오모리역에서 핫코다마루로 가는 길
아오모리역 동쪽 출구에서 1~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아오모리역 앞 해변가에요!
그 왼쪽에 있는 아오모리의 명물인 사과 관련 제품을 파는 A팩토리에요.
A팩토리 입구 왼쪽에 있는 길로 걸어서 가면,
세이칸 연락선 앞으로 올 수 있어요.
예전에는 아오모리역의 선로가 여기로 이어져 있었고, 여기서 하코다테로 향하는 열차를 배에 싣고, 하코다테에서 온 열차를 내리는 곳이었다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세이칸 철도 연락선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이렇게 아오모리역과 핫코다마루 입구로 이어지는 연락통로(연락교)가 있어요.
핫코다마루로 가려면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이렇게 직진해서 가면 입구로 향할 수 있어요 ㅎㅎ
왼쪽에 보이는 길은 아오모리역 서쪽 방향으로 가는 길이에요.
입구에 왔는데 왼쪽 위에 보이는 굴뚝에 지금의 JR이 되기 전 일본국유철도(JNR) 당시의 로고가 그대로 있네요.
입구에는 귀여운 돌고래가 그려진 핫코다마루 로고가 맞이해주네요 ㅎㅎ
박물관 느낌의 3층!
2층이 입구, 입구에 들어가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3층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기념관 구경을 시작해요.
(박물관이나 기념관 특성상 사진을 다 올리기엔 양이 많아서 생략된 사진이 참 많아요... ㅎㅎ)
바닥에 있는 화살표 방향을 따라 구경하면,
이런 식으로 예전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모습부터,
흡사 열차 내부처럼 생긴 모습의 공간도 있고,
아오모리역의 예전 모습의 사진도 있어요.
예전에 배에서 사용된 침실부터,
사무장실도 있네요 ㅎㅎ
선장님의 방도 있어요.
응접실 같은 곳도 있고요.
창문 밖으로 바라보면 배 정면이 보이네요.
4층 브릿지와 갑판에서 바라보는 주변 모습
꼭대기로 올라오면, 브릿지가 있어요.
정박된 배에 더해 기념관으로 된 배라고는 해도 브릿지에 들어가 본 적은 처음이라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브릿지 끝 쪽에는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이렇게 상부 갑판으로 나갈 수 있어요.
여기서도 아스팜과 베이브리지를 볼 수 있어요 ㅎㅎ
저 기둥 위로도 올라가 볼 수 있네요 ㅎㅎ
조금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배 주변을 훤히 볼 수 있어요 ㅎㅎ
배에 열차가 실려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1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1층으로 내려왔어요.
그러면 이렇게 열차가 실리던 공간을 볼 수 있어요 ㅎㅎ
예전에 쓰이던 열차를 가져다 놓아서 그런지 실감이 제대로 나는 느낌이에요.
엔진실과 기관실이 있던 지하 1층
그리고 한 층 더 내려가면...
엔진의 모습과
기관실,
발전기가 있는 공간 등을 구경할 수 있어요.
구경을 마치고 다시 2층으로!
다시 2개 층을 올라오면,
구경 끝!
다시 입구를 향해서 나가면 핫코다마루 구경 끝이에요.
📍 오늘의 스팟!
세이칸 연락선 메모리얼십 핫코다마루(青函連絡船メモリアルシップ八甲田丸)
📍 위치: 아오모리역 앞 해변(에키마에비치) 근처
🚃 가는방법: 아오모리역 동쪽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A팩토리 왼쪽 길로 걸어서 가면 나와요)
⏰ 영업시간: 09:00~19:00
💴 입장료: 510엔
🔗 링크: https://aomori-hakkoudamaru.com/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