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사카역에서 오사카역으로
오사카성으로 가려고 하는데 현재 위치는 신오사카역.
일단 오사카역으로 내려갑니다.
시간표를 확인하니 7번 승강장으로 가면 되겠네요.
7번과 8번 승강장에 멈추는 모든 열차는 오사카역에 정차한다고 합니다.
신오사카역 역명판도 찍고, 오는 열차를 타고 오사카역으로 갑니다.
오사카역에서 본 신기한 스크린도어
오사카역에 내려서 환승을 하러 가려고 하는데 신기한 형태의 스크린도어가 보입니다.
마침 열차가 들어오길래 작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오사카순환선(오사카환상선)을 타고 오사카조코엔(오사카성공원)으로
오사카역에서 오사카순환선을 타고 오사카조코엔역(오사카성공원역)으로 가기 위해 오사카순환선을 타러 갑니다.
승강장으로 가는데 저 너머로 작년 12월에 봤던 한큐백화점이 보이네요.
확실히 오사카에 왔다는 게 실감됩니다.
오사카조코엔역에 내려서 개찰구로 갑니다.
여행 막바지라 짐이 무거운 편이라 잠시 코인로커에 보관합니다.
여기는 지폐를 받지 않아 옆의 편의점에서 물 한 병을 구입하고 동전을 거슬러와서 넣었습니다. 코인로커는 크기에 따라 금액이 다르지만 제가 넣은 저 사이즈는 400엔이었습니다.
키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합니다.
역을 나와보니 저쪽에도 코인로커가 있나 봅니다.
오사카조코엔역에서 오사카성 공원으로
역 앞에는 이런 쇼핑몰? 복합시설 비슷한 게 있네요.
다양한 식당이나 카페들이 주로 보입니다.
여기도 벚꽃
아이들 대상인 것 같은 미니열차도 보이네요.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는데 여기도 축제 노점이 보이네요.
이런 행사도 하는가 보네요. 달리기&걷기 코스라는 걸 보니 마라톤은 아닌 거 같고...
이런저런 노점들을 구경하고,
벚꽃도 구경합니다.
지도를 잠시 보면서 어떻게 돌아볼지 고민을 해봅니다.
참고로 위의 지도는 오른쪽이 북쪽입니다. 각도를 90도 돌린 지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도 축제 노점이 가득합니다.
아까보다 성이 조금 더 가까워졌네요.
성을 바라보는데 마침 배 한 척이 지나갑니다.
배는 다리 아래로 지나가네요.
여기가 사진이 괜찮을 거 같아서 찍어두고,
다리를 건넙니다.
이젠 자세히 보일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여기는 작은 벚나무가 홀로 있는 느낌이라 찍어봤습니다.
나무 밑의 벤치를 보면 이 나무도 그리 작은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주변 나무들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기에 그렇게 느껴지네요.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는 위치에서 저도 사진을 남겨둡니다.
옆으로 빠져서 사람이 없는 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며 성, 성벽, 벚꽃, 해자를 구경합니다.
시간이 시간이라 꽃놀이 겸 점심식사를 하러 오는 분들이 조용한 곳을 찾아서 오셨네요.
저쪽에 아까 봤던 배가 보이네요.
저도 얼추 다 봤으니 마지막으로 성이나 한 번 더 보고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성은 이미 예전에 올라가 봤기에 이번에는 굳이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축제 노점에서 사 먹는 타코야키
이번 여행에서 축제 노점은 수없이도 봤지만 그동안 바쁘기도 하고 이미 식사를 마친 직후라 뭘 먹을 생각을 못했는데 여행 마지막 날 마지막 장소인 만큼 뭐라도 먹어볼 생각으로 타코야키를 주문했습니다.
축제 분위기가 나도록 축제 노점들이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릎을 테이블 삼아 먹어봅니다.
우리나라도 어느새 타코야키의 맛이 많이 발전해서 크게 차별화된 맛이라는 느낌은 없지만 이런저런 토핑이 올라간 느낌의 타코야키라 우리나라에서는 보질 못했어서 나름대로 색다른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축제 분위기를 느끼며 타코야키를 먹었습니다.
다시 역으로 돌아가려는데 본 열차입니다.
아까 보았던 미니열차 같습니다.
역을 향해서 갑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는 사람들이 가는 방향대로 따라가면 얼추 맞습니다.
스타벅스도 보이네요.
아까 봤던 복합시설도 지나갑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식당들이 대기줄이 꽤 보입니다.
다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코인로커에서 짐을 찾아서 이제 공항으로 갈 시간입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13곳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