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 구경을 마치고 덴노지역으로
오사카성 구경도 마쳤고 이제 공항으로 갈 일만 남았습니다.
일단 하루카를 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역인 덴노지역으로 갑니다.
이번 여행기간 동안 열심히 역할을 다해준 패스입니다. 첫날 패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깨끗했는데 며칠 사이에 많이 너덜너덜해졌습니다.
덴노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사카를 몇 번 왔는데 덴노지역은 처음 와봤습니다.
이 날(2023년 3월 31일)부터 일본 2위로 내려온 빌딩, 아베노하루카스
덴노지역에서 잠시 나와보니 어디서 본 것 같은 빌딩이 보입니다.
아베노하루카스라고 하는 빌딩인데, 전망대도 있고 호텔도 있는 등 복합빌딩이라 관광객도 많이 찾는 빌딩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찾아보니 여행 마지막 날인 2023년 3월 31일인 오늘부터 일본 마천루 순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2014년 3월에 아베노하루카스가 세워진 이래로 일본에서 제일 높은 마천루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2023년 3월 31일에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가 세워지면서 순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찾아보니 아자부다이 힐스는 건물은 완공했지만 아직 내부공사가 남아있어서 가을에나 개장할 것 같다고 합니다.
마천루 빌딩을 제외한 건축물, 탑 기준으로 일본에서 제일 높은 것은 도쿄의 스카이트리라고 합니다.
마지막 지정석 티켓을 발권하고, 하루카를 타러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지정석을 발권하고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하루카를 타러 갑니다.
15번 승강장에서 타야하네요.
덴노지역의 15번 승강장은 공항선, 하루카, 쿠로시오의 승강장인가 봅니다.
뭐... 역에 오면 하는 몇 가지 일 중에 하나인 역명판 찍기를 하고,
역도 한 번 둘러봅니다.
공항으로 가는 쾌속열차가 먼저 왔네요.
여기도 열차에 따라 칸이 다른지 바닥에 열차별로 칸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여성 전용칸이 있는 지하철이네요. 저렇게 열차 바깥에 표시가 되어있어 눈에 띕니다.
오사카 순환선도 보고,
역 가운데에 있는 목적 불명의 구조물도 구경합니다.
앞 뒤는 판다 도장에 옆면은 화려하게 도장을 한 쿠로시오가 지나갑니다.
무슨 열차인지 모르겠지만 도색이 깔끔해서 찍어봤습니다.
연두색 열차도 지나고,
제가 탈 하루카가 들어오네요.
하루카는 바깥도 의자 쪽에도 헬로키티가 가득합니다.
좌석 배열은 2-2.
이런 식으로 접고 펼칠 수 있는 사이드테이블이 작게 있습니다.
덴노지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약 33분 동안 열심히 달려서 간사이공항으로 향합니다.
간사이공항에 내려서 찍은 하루카
아까 탈 때는 제대로 못 찍었어서 이리저리 찍어둡니다.
간사이공항 도착!
작년 12월 여행 이후로 거의 4개월 만에 다시 온 간사이공항입니다.
이제 여행도 끝이 다가옵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13곳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