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간사이여행] 저녁식사로 간코 소네자키 초밥, 식사 후 오사카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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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밤의 오사카성
덴마바시역에서 나와 약 5분 정도를 걸으니 오사카성의 해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을 따라갑니다.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항상 낮에 방문했었는데 밤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익숙한 길을 걸어 들어가서,
오늘의 목적지인 오사카성 공원에 왔습니다.
오사카성 공원 일루미네이션
글을 작성하는 현재 시점에는 글을 작성하는 속도가 늦어져 벌써 일루미네이션이 끝나고 말았지만 2022년 11월 말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했던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보러 밤의 오사카성을 찾았습니다.
성인 1인당 1,500엔입니다. 현장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표를 구입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것은 오사카성 일루미나쥬라고 하는 일루미네이션 행사 간판과 함께 화려한 네온사인들이었습니다.
오사카성의 니시노마루 정원 공간에 네온사인으로 이런저런 장식을 해놓은 것이 이번 행사입니다.
들어가 봅니다.
가운데 트리모양의 장식을 중심으로 양쪽에는 눈사람과 산타 장식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커다란 잉어 모양의 장식이 나옵니다. 사이를 통과해서 들어갑니다.
뒤편으로 보이는 진짜 오사카성과 네온사인 오사카성이 같이 있습니다. 오사카성이 멀리 있다 보니 네온사인 오사카성이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트로한 느낌을 테마로 한 것인지 사무라이나 증기선이 보입니다. 저 선박은 아마 쿠로후네 사건 당시의 선박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오른쪽에 걸린 성조기나 배의 모양을 보면 비슷해 보입니다.
일본 장수들의 갑옷 모양 네온사인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의 네온사인도 있습니다.
병풍...? 모양일까요?
한자로 장수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찍다 보니 사진이 많아 아래로는 설명 없이 사진 위주로 하겠습니다.
일루미네이션 구경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어제저녁부터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였다 보니 나름 쌀쌀하긴 했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공원 내에 스피커를 설치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노래들을 틀어주는데 대충 15~20년은 넘은 노래들이 주로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들어본 적은 없는 노래들이었지만 일루미네이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노래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밤의 오사카성을 구경하러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나니 밤의 오사카성도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오사카성 쪽으로 향했습니다.
확실히 낮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주변은 어둡고 성 혼자 밝게 빛나니 이 또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났으니 당연히 천수각 등에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나오면서 다시 한번 문 형태에 맞춰 성을 찍어봅니다.
다시 덴마바시역으로 향합니다.
어느새 내일이면 귀국이니 구입해야 할 것들을 구입하고 호텔로 돌아가 마무리를 하고 캔 하이볼을 마시니 날이 바뀌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취침을 해야 하니 빠르게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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