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간사이여행] 한 달도 안되어 다시 떠나는 일본여행, 간사이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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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난바에서 도톤보리까지
난바역에서 나오고 보니 비가 내립니다.
급히 가방에서 우산을 꺼냅니다.
난바역도 오사카의 큰 역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역이 붙어있습니다.
특급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으로 왔다면 내리는 역은 난카이 난바역인데, 도톤보리까지 걸어서 10여 분 정도 걸립니다.
도톤보리까지 걸어가며 길을 구경합니다.
어두운 시간에 비도 내리는 탓에 사진 품질은 좋지 않습니다.
비 오는 날의 도톤보리(오사카에 홍콩반점...?)
걷다보니 도톤보리에 도착했습니다.
도톤보리하면 유명한 글리코 사인이 보입니다. 시간문제인지 불이 밝혀있지 않네요.
도톤보리에는 3번째 방문이지만 비 오는 날에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걷다보니 뭔가 익숙한 간판이 보여서 봤더니 이게 왜...? 싶은 게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홍콩반점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몰랐는데 해외진출을 한 것 같네요.
왼쪽 벽에는 백종원 선생님 사진도 대문짝하게 붙어있네요.
도톤보리의 사진스팟, 글리코 사인 앞 다리입니다.
비가 내려서 다들 우산을 들고 있기도 하고 글리코 사인에도 불이 밝혀있지 않아 사진으로만 몇 장 남기고 이동합니다.
다리를 건너서 오면 대게 모형의 간판이 있는 식당과 건너편의 스타벅스 츠타야입니다.
비가 오는 상황에 짐을 들고 다니니 지치는 듯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하고 빠르게 이동합니다.
연말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이런저런 조명장식이 많이 보입니다.
일본의 복고양이 모양 조명장식이 상점가 천장에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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