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와 가고시마 일정을 마치고 후쿠오카로 돌아와 후쿠오카에서 묵은 호텔인 '텐자 호텔 하카타 스테이션(Tenza Hotel at Hakata Station)'입니다.
호텔 특징
- 하카타역에서 가까운 위치(하카타역 동쪽 출구 걸어서 3분)
- 무료 셀프세탁기(6층, 10층) (세제는 프론트에서 50엔에 판매)
호텔 위치 : 후쿠오카 하카타역 동쪽 출구에서 걸어서 2~3분
구글 지도 링크
호텔은 하카타역 동쪽 출구에서 걸어서 2~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면 주로 하카타역이나 텐진역을 거점으로 많이 돌아다니는데 여행하는 입장에서 큰 역에 가까운 이런 위치는 매우 좋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하카타역 동쪽 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갑니다.
가다보면 세븐일레븐이 나오면 다 왔습니다.
여기가 호텔 입구입니다.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호텔 프론트데스크는 1층에 있습니다.
객실 타입
객실 타입 | 객실 넓이 | 침대 구성 |
스탠다드 퀸 | 21㎡ | 160cm 폭 침대 1개 |
뷰 퀸 | 20㎡ | 160cm 폭 침대 1개 |
스탠다드 트윈 | 22㎡ | 120cm 폭 침대 2개 |
뷰 트윈 | 21㎡ | 120cm 폭 침대 2개 |
슈페리어 트윈 | 28㎡ | 120cm 폭 침대 2개 |
디럭스 트윈 | 40㎡ | 120cm 폭 침대 2개 |
주니어 스위트 | 61㎡ | 140cm 폭 침대 2개 |
디럭스 스위트 | 82㎡ | 140cm 폭 침대 2개 |
유니버설 트윈 | 32.5㎡ | 96cm, 120cm 폭 침대 각 1개 |
텐자 호텔 하카타에는 위와 같은 객실들이 있습니다. 객실 타입의 순서는 호텔 홈페이지에 나온 순서대로 작성했습니다.
유니버설 타입의 객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하는 등의 고객을 위한 객실 타입입니다. 다른 객실에 비해 화장실에 낙상을 방지할 수 있게 손잡이가 있는 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호텔에는 1개 객실이 있습니다.
11월이라 트리가 장식된 로비
호텔 1층에 들어가니 11월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 관련된 호텔기록에 적었던 내용처럼 프론트데스크 옆에 저런 식으로 어메니티 데스크가 따로 있어 필요한 어메니티를 직접 챙겨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새벽에 밖을 나가면서 찍은 1층 로비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호텔 층별 안내
1층은 프론트데스크와 레스토랑
6층과 10층에 셀프 세탁기&건조기가 있습니다.
5층과 9층에는 자판기와 제빙기가 있습니다.(방문해보진 못했습니다.)
객실 : 스탠다드 트윈룸
이번에 묵은 객실은 스탠다드 트윈룸입니다. 호텔 홈페이지에 따르면 넓이는 22제곱미터입니다.
객실은 11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엘리베이터 옆에는 의자와 탁자가 놓여 있습니다.
호텔 복도를 지나 객실로 향합니다.
객실 모습입니다.
항상 그렇듯 침대 2개, 미니 냉장고, 커피포트, 머그컵 2개, 테이블과 의자 2개가 있습니다.
욕실 : 세면대, 변기, 욕조가 같이 있는 일체형 욕실
욕실은 세면대, 변기, 욕조가 다같이 있는 일체형 욕실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에서 보이는 유닛배스 형식의 플라스틱 느낌의 벽으로 된 욕실이 아닌 타일 느낌의 벽으로 된 욕실입니다.
옷장 : 반 오픈형 봉 2개(탈취제 구비)
옷장은 반 오픈형으로 된 행거봉 2개가 있는 형태입니다. 옷걸이 개수가 적어서 많은 옷을 걸 수는 없지만 공간은 나름 넉넉한 편이라 보여집니다.
탈취제도 있어 옷에 냄새가 밴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특징 : TV가 스마트TV라 미러링 지원
이 호텔의 특징으로는 TV가 스마트티비라서 스마트폰에서 미러링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폰 기준으로 TV에 적힌 대로 TV 와이파이에 연결 후 유튜브 앱 등에서 미러링 버튼을 누르면 TV로 미러링이 가능합니다.
어메니티 : 생수는 미제공, 어메니티는 로비에서 필요한 만큼 챙겨가는 방식
아래에도 적었지만, 이번에 큐슈로 여행을 가면서 구마모토, 가고시마, 후쿠오카까지 총 4곳의 호텔을 방문했었는데 1곳의 호텔을 제외하면 호텔에서 생수를 제공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대신 세면대에 ‘이 수돗물은 마실 수 있는 물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그 외에 어메니티도 객실에 비치된 것이 아닌, 체크인하면서 옆에 따로 비치된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필요한 어메니티를 필요한 만큼 챙겨서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셀프세탁기 : 호텔 6층/10층에 있는 무료 세탁기&건조기(세제는 프론트에서 구입필요)
호텔 6층과 10층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셀프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습니다.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가 있습니다.
위의 안내에서 보시듯, 세제는 프론트데스크에서 1개 50엔에 판매 중입니다.
세탁기에는 세제를 프론트에서 50엔에 팔고 있다는 문구와 가루 세제를 집어넣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건조기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고온(High), 표준 코스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따로 설정을 원하지 않으면 그대로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원하는 설정이 있다면 온도, 시간, 코스 등을 설정해서 시작하면 됩니다.
중간에 시작/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건조기 작동을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자판기, 제빙기 : 호텔 5층/9층에 위치
위에 적은 호텔 층별 안내에서 보셨듯 자판기와 제빙기는 호텔 5층과 9층에 있다고 합니다. 다만 직접 가보질 못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TIP. 후쿠오카에서는 숙박세로 1인당 200엔!
위와 같이 후쿠오카에서는 2020년 4월 1일부터 숙박세라는 이름으로 1박에 1인당 200엔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숙박비를 결제하고 체크인하더라도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없던 금액이니 코로나 이후 후쿠오카 여행에 꼭 참고하세요!
이 호텔이 현재의 호텔이기 전에 이 위치에 있던 ‘호텔 레오팔레스 하카타’에 2018년에 투숙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그 앞에 묵었던 하카타 근처 다른 호텔에 비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객실도 괜찮은 넓이였고 그 호텔에 비해 역과 더 가까워서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번에도 큐슈여행을 계획하면서 후쿠오카쪽 호텔은 그 호텔을 하고 싶었으나 어느새 당시 호텔은 사라지고 그 위치에 다른 호텔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건물은 그대로이고 내부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느낌이라 익숙한 느낌도 들어 이번에도 나름 만족스러운 투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이번에 큐슈로 여행을 가면서 구마모토, 가고시마, 후쿠오카까지 총 4곳의 호텔을 방문했었는데 1곳의 호텔을 제외하면 호텔에서 생수를 제공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대신 세면대에 ‘이 수돗물은 마실 수 있는 물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그 외에 어메니티도 객실에 비치된 것이 아닌, 체크인하면서 옆에 따로 비치된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필요한 어메니티를 필요한 만큼 챙겨서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른 지역도 그런지 아니면 제가 간 호텔만 유독 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