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전망대라고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후쿠오카 타워를 생각할 것 같은데, 후쿠오카에는 후쿠오카 타워 외에도 다양한 전망대와 전망 스팟이 있답니다 ☺️
이번에는 그 중에 하카타 부두 옆에 있는 전망 스팟, '하카타 포트 타워'에요!
하카타 부두 앞에 있는 타워, 하카타 포트 타워
텐진역에서 버스를 타고 하카타 부두로 왔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옆을 보면 바로 보이는 커다란 붉은 빛의 타워!
이 타워가 바로 하카타 포트 타워에요.
하카타 포트 타워와 하카타항 베이사이드 뮤지엄이 같이 있어요.
둘 모두 입장료는 무료!
뮤지엄과 전망대인 타워 모두 19:40까지 입장 가능해요.
하카타항 베이사이드 박물관
타워 1층에는 '하카타항 베이사이드 뮤지엄'이 있어요.
이름 그대로 하카타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작은 박물관이에요.
박물관에 대한건 하나하나 적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경우가 많아져서 어떤 느낌인지만 사진만 나열해볼게요 😅
타워 전망대
뮤지엄 옆으로 가면 전망대인 타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어요.
타워는 100m 높이인데, 70m 높이에 전망실이 있어요.
전망실만 구경하게 되는 일반 사람들은 모르지만, 전망실 바로 위에는 선박 무선국이라고 해서 항구에 출입하는 배의 움직임을 다른 배에 전달해주는 무선국 '하카타 포트 라디오' 시설이 있어요.(공항 관제탑 같은 느낌!)
사실 전망대에서는 있는 줄도 몰랐지만, 하카타 포트 타워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
전망대 내부는 일반적인 전망대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이렇게 '어서와! 하카타 포트 타워에'라는 문구가 적힌 포토존도 있어요 ㅎㅎ
서쪽 방향으로 보면 저 멀리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와 함께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이 보여요.
최대한 확대해서 찍어보면 이런 느낌!
(호텔 뒤에 가려져서 위의 뾰족한 부분만 보이는게 후쿠오카 타워에요 ㅎㅎ)
북쪽을 보면 후쿠오카 앞의 섬이 보여요.
왼쪽의 섬이 겐카이지마, 바로 오른쪽에 뒤편으로 보이는 섬이 시카노시마, 그 앞의 납작한 느낌의 섬이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과 마린월드가 있는 사이토자키로 보여요.
이렇게 마린월드 건물이 작게나마 보이네요.
(최대한 확대해봤어요 ㅎㅎ)
크루즈 선박도 정박해있네요.
주변에 어떤 것이 보이는지 표시해놓은 안내판도 전망대라면 필수죠 ㅎㅎ
이쪽이 하카타항 국제 터미널!
주변에 뭐가 있는지 보는데, 눈에 띄는게 있네요.
항구에 있는 컨테이너 크레인 중에 하나가 기린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요.
여기서는 잘 안보이지만, 저기 하나 있는거 같긴 하네요 ㅎㅎ
아까 버스에서 내린 곳 바로 앞에 위치한 하카타 부두 1터미널은 시카노시마와 사이토자키로 가는 배를 탈 때 이용해봤었어요.
그 앞에는 쇼핑몰이라 할 수 있는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에요.
저기 보이는 끝자락이 나카스 북쪽 끝이겠네요.
아까 텐진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서 저기 옆을 지나왔었어요.
바로 아래에는 스포츠 시설도 있어요.
다리가 출렁거리는 느낌으로 보이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있는데,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바로 옆 상공을 날아가요.
후쿠오카공항은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많다보니 타워에서 보다보면 심심치않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나오면서 스탬프도 한 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나오는데, 바로 왼쪽에 타워 기념 스탬프가 있네요 ㅎㅎ
가방에서 후다닥 수첩을 꺼내서 한 장씩 찍었어요.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제대로 찍어 본 하카타 포트 타워!
📍 오늘의 스팟!
하카타 포트 타워(博多ポートタワー)
📍 위치: 하카타 부두 앞
🚃 가는방법: 덴진에서 버스를 타고 약 10분!
⏰ 영업시간: 10:00~20:00(수 휴무)
💴 입장료: 무료
🔗 링크: https://www.city.fukuoka.lg.jp/kowan/somu/hakata-port/port_museum.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