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지금까지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는 하카타 버스 터미널로 가는 버스 뿐이었는데, 12월 초부터 텐진으로 가는 버스가 운행을 재개했어요!
HEARTS 공항 버스 또는 HEARTS 에어포트 버스로 불리는 이 버스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 버스 타는 곳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
후쿠오카공항 사이트에는 11번 정류장에서 탄다고 적혀있어요!
HEARTS 버스스테이션 하카타
텐진 후쿠오카시청 앞(시야쿠쇼마에)
💰 요금: 편도 600엔
요금은 편도 600엔이에요!
초등학생의 경우 성인의 반값인 300엔이고, 미취학아동(1세이상 6세미만)은 좌석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어른 1명당 아동 1명에 대해서는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지만 좌석을 이용할 경우 초등학생 요금을 지불해야 해요.
(1세미만은 무료 승차가 가능해요!)
요금 지불은 현금만 가능하고, 아래의 예약 사이트(발차오라이넷)를 이용해 예약할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요!
*예약은 필수는 아니지만, 예약이 꽉 찼을 경우 버스를 탈 수 없으니 확실히 탈 시간이 정해진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타는 장소별 승차권 구입 장소는 다음과 같아요.
1️⃣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 1층 전용 카운터
2️⃣ HEARTS 버스 스테이션 하카타 1층 카운터
3️⃣ 텐진 후쿠오카시청 앞 정류장(승무원에게 구입)
🔗 예약 사이트(발차오라이넷)
발차오라이넷이라고 하는 일본의 버스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해요.
예약완료 후 받은 메일을 보여주고 탈 수 있어요!
버스는 좌석정원제로 좌석번호 지정은 불가해요.
인터넷예약 접수 마감은 승차시간 30분 전이에요.
*예약은 필수는 아니지만, 예약이 꽉 찼을 경우 버스를 탈 수 없으니 확실히 탈 시간이 정해진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 후쿠오카공항 출발편 예약 사이트(발차오라이넷)
🔗 텐진/하카타 출발편 예약 사이트(발차오라이넷)
⏰ 시간표
시간표 갱신은 자주 하기 어려워 확인 가능한 공식 사이트를 아래에 링크해두었어요!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텐진
공항 국내선 |
공항 국제선 |
HEARTS 버스스테이션 하카타 |
텐진 후쿠오카시청 앞 |
08:45 | 09:00 | 09:20 | 09:40 |
10:40 | 10:55 | 11:10 | 11:30 |
13:30 | 13:45 | 14:00 | 14:20 |
15:40 | 15:55 | 16:10 | 16:30 |
18:30 | 18:45 | 19:00 | 19:20 |
19:20 | 19:45 | 20:00 | - |
21:40 | 22:00 | 22:15 | - |
하카타/텐진 → 후쿠오카 공항
텐진 후쿠오카시청 앞 |
HEARTS 버스스테이션 하카타 |
공항 국제선 |
공항 국내선 |
- | 07:40 | 08:00 | 08:20 |
- | 10:00 | 10:15 | 10:30 |
09:40 | 10:10 | 10:25 | 10:40 |
11:30 | 12:00 | 12:15 | 12:30 |
14:20 | 14:50 | 15:05 | 15:20 |
16:30 | 17:00 | 17:15 | 17:30 |
19:20 | 19:50 | 20:05 | 20:20 |
이 버스를 타는게 좋을까...?
이번에 정리하며 살펴보았지만, 큰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하카타로 가려면 기존의 하카타 버스 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저렴하고(편도 310엔) 지불 방법도 다양해요(교통카드/터치결제 가능).
거기에 이 버스는 하루에 운행하는 횟수도 적은 편이고요.
좋은 점이 있다면, 미리 예약을 해서 확실하게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점과 텐진으로 갈 때는 그 전까지는 하카타로 가서 환승을 하거나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가서 지하철을 타야한다는 점이었는데 환승없이 텐진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환승없이 한 번에 간다는 점을 위해서라기엔 기존의 셔틀버스+지하철 방법보다 2배 이상 비싼 방법이라 개인적으로는 조금 고민이 되기도 해요.
저 금액이라면 2명일 경우 돈을 조금 더 보태서, 3명이라면 택시를 타도 차이가 딱히 없을 금액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몇 년 간 운휴를 하던 노선이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는 점은 공항과 시내를 오갈 수 있는 교통편이 하나 더 생겼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