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에서 먹은 규탕
미야자키역에 내려서 뭘 먹으면 좋을까 두리번거리다 규탕집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ㅎㅎ
메뉴를 보다가 마즙을 함께 주는 규탕 정식이 있어 주문했어요!
계란 추가는 100엔이라 계란도 하나 추가!
매장은 이렇게 카운터석이 7개 정도, 앉아있는 자리 뒤편으로 일반 좌석이 조금 더 있네요.
규탕 정식에 마즙, 계란이 같이 있는 메뉴에요! ㅎㅎ
규탕은 소 혀인데 여기는 얇게 썰어서 구웠네요.
밥에 마즙과 계란을 넣어서,
먹기 시작합니다! ㅎㅎ
규탕은 소고기 맛(소 혀니까 당연하겠지만요 ㅎㅎ)이 느껴지는 느낌인데, 센다이에서 먹은 것과는 달리 얇게 썰어서 그런가 규탕의 맛보단 소고기 느낌이 더 큰 느낌이에요
마즙은 처음 먹어봤는데 마즙에 계란을 섞어서 밥에 비벼먹으니 의외로 괜찮았어요
국물은 우리나라의 나주곰탕 국물맛? 비슷한 맑은 소고기 국물맛이에요 ㅎㅎ
이렇게 식사는 끝!
아뮤플라자 구경
식사를 마치고 역 앞에 있는 아뮤플라자 구경을 하러 들어왔어요.
바깥에 미야자키역이 보이네요.
도큐핸즈에서 이것저것 아이쇼핑을 하고 나오는데 한국 화장품 매장이 따로 있네요.
계속 올라가서, 6층까지 올라가요.
옥상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 것 같아요.
미야자키역 앞 아뮤플라자 옥상에 있는 'AMU GARDEN'
아뮤플라자 옥상에 뭔가 신기한게 있다는 소식에 올라왔어요.
이렇게 올라와보니 주변이 탁 트인 느낌으로 보여서 괜찮네요.
학생들부터 다양한 사람들까지 느긋하게 쉬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
아뮤플라자 옥상정원에 있는 작은 신사?!
맨 꼭대기로 왔는데, 나무로 된 토리이가 보입니다.
다른 각도로 한 번!
옥상정원 한 켠에 작은 신사가 있네요.
구글지도로 이리저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찾아보다가 우연히 눈에 띈 장소였는데 건물 옥상에 있는 신사라는 느낌이 특이해서 한 번쯤 보고 싶었어요.
옥상정원에서 느긋한 휴식
옥상정원은 이렇게 느긋하게 쉬기에 좋아요.
주변은 탁 트인 느낌에, 위치와 시간에 따라선 햇빛을 가려주는 곳도 있으니 햇빛 따갑지도 않고 선선한 느낌이라 좋아요.
저 길로 쭉 가면 오늘 묵을 호텔이 나오겠네요.
휴식을 마치고 다시 내려갈 시간
휴식을 마치고 다시 토리이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미야자키역 앞에 있는 'JR큐슈 호텔 미야자키'네요.
가고시마추오역에 붙어있는 'JR큐슈 호텔 가고시마'는 묵어본 적이 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레몬? 모양의 우체통
내려와서 역을 지나면서 보니 웬 레몬같이 생긴 모양의 우체통이 있네요 ㅎㅎ
랑드샤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시로이코이비토'를 생각하는데 여기는 망고 랑드샤라는게 있네요.
아쉽게도 다음 날 일찍 출발해서 사 먹어보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