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미야지마항으로
다시 페리를 타러 미야지마항으로 갑니다.
미야지마항입니다.
다른 한자는 읽기 힘들어도 'JR'이라는 영어를 못 읽기는 힘들 테니 적어도 JR 페리와 다른 페리를 헷갈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아까 페리에서 내려 미야지마항으로 들어가던 길을 반대로 들어갑니다.
그 사이에 저 맞은 편에서는 마쓰다이라 기선의 페리가 사람을 다 태우고 출발합니다.
제가 탈 페리도 도착했습니다.
페리를 타고 미야지마구치를 향해
아까는 가까워지던 풍경이 이제는 멀어집니다.
저 멀리 토리이가 보입니다.
중간에 맞춰서 한 장.
이렇게 보면 섬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 멀리서 우리와 반대로 미야지마항으로 가는 페리가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토리이와 가까워지다가 지나가는 방식입니다.
어느새 미야지마구치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야지마구치역으로
여기는 미야지마구치 부두 승선장에서 가까운 역인 '히로덴미야지마구치역'입니다.
저는 산요산인패스가 있으니 여기로 가지 않고 미야지마구치역으로 갑니다.
패스가 없더라도 히로시마역으로 가야 하니 미야지마구치역으로 가는 게 시간이 훨씬 빠릅니다.
이렇게 미야지마구치역에 다 왔습니다.
히로시마로 가는 열차는 맞은편에서 타야하기 때문에 육교처럼 생긴 곳으로 넘어갑니다.
미야지마구치역.
시골이라는 느낌을 제대로 주는 풍경입니다. 꼭 작년에 이부스키에서 본 듯한 풍경과도 느낌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미야지마구치역에서 히로시마로
열차가 와서 다들 열차에 탑승합니다.
맨 앞 칸에 서서 탔는데 운전칸을 보니 창문으로 되어 있어 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갑작스럽지만서도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꼭 열차조종 시뮬레이터를 하는 느낌의 시점이라 나름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6곳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