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 구사에역에서 식당까지 걸어서
구사에역을 나와서 걷다가 구사에역 방향으로 바라봅니다.
다시 돌아서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도로는 깔끔하지만 지나다니는 차는 가끔씩에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빠른 길을 위해 골목길로 들어왔습니다.
일본의 일반적인 주택가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거리입니다.
옆의 식물의 색이 조화로워보여 찍어보았습니다.
조금은 큰 길로 나와서,
걸어갑니다.
주차장이 넓은 24시간 우동집, 스케상우동
시간상, 그리고 후쿠오카와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는 지역 특성상 아침식사를 할 장소를 현장에서 찾기란 무리가 있을 수도 있어서 미리 찾아둔 식당입니다.
무려 24시간 우동집입니다.
지역 특성상 자가용 인구가 많은지 주차장이 식당 규모에 비해 많이 넓습니다.
24시간이라는 간판이 크게 세워져 있습니다.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자세한 위치와 매장 정보는 아래 구글지도 링크를 참고하세요.
Sukesanudon Norisadaten · 일본 〒755-0003 Yamaguchi, Ube, Norisada, 5 Chome−1−5 駐車場：有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m
자리는 원하는 곳에 앉으면 되는데, 1인석에 앉아보았습니다.
인원에 따라서는 4인석 등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혼자와서 4인석에 앉을수도 있지만 1인석에 앉는 일이 자주 있진 않아서 재미있는 경험이라 1인석이 더 끌렸습니다.
스케상우동 메뉴판(일부)
메뉴판에는 우동집이니 당연하게도 다양한 종류의 우동이 있고, 덮밥이나 우리나라로 치면 바지락탕과 같은 국물류, 어린이메뉴도 있습니다.
주변에 토키와공원이라고 해서 동물원, 식물원, 테마파크를 합친 듯한 나름 넓은 공원이 있어 가족단위가 오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더 자세한 메뉴판은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세요.
おしながき
資さんうどんのおしながき。うどんや丼など100種類以上の豊富なメニューをご用意しています。
www.sukesanudon.com
우엉튀김이 올라간 고기우동, 니쿠고보텐우동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이 식당에서 제일 대표메뉴라고 적힌 '니쿠고보텐우동'. 고기우동에 우엉튀김이 올라간 우동입니다. 가격은 760엔.
우엉을 평소에 굳이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우엉조림이나 김밥에 들어간 우엉은 먹는 편이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주문했습니다.
1인석에 앉았으니 이런 구도로도 찍어둡니다.
중간에 두리번거리며 보니 차가 있기에 차 한 잔을 따라와서 우동과 같이 먹습니다.
고기우동이야 익히 아는 그 맛이고 우엉튀김은 국물에 담기지 않은 부분은 바삭한 튀김, 국물에 적셔진 부분은 눅눅한 느낌인 것 같으면서도 속의 우엉의 딱딱한 느낌을 약하게 해주는 역할, 그리고 고기우동에 잔뜩 올려진 파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우동에 맛을 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침식사치고는 양이 좀 있는 느낌이었지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 특성상 식사시간이 불안정해서 한 번 먹을 때 잘 먹어두는 편이 좋은데 그런 의미에선 좋은 식사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아까 못 찍은 정면샷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아까는 뒤쪽으로 들어왔기에 못 찍었던 식당 정면샷을 찍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4곳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