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와 혼슈를 잇는 다리, 칸몬대교
큐슈와 혼슈를 잇는 다리인 칸몬대교는 대교 아래의 칸몬해협으로 하루에 약 600여 척의 배가 지나간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는 시점에도 칸몬대교 아래로 화물선이 지나가고 있네요.
칸몬대교 아래쪽에 가까이 가 보니 대교의 웅장한 크기가 실감됩니다.
칸몬터널 입구를 향해 걸어가는 이 시간에도 화물선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지나갑니다.
칸몬터널로 들어가는 입구는 칸몬대교를 지나서 가야 합니다.
칸몬터널 인도입구(큐슈 쪽)
'간몬 터널 인도 입구'라고 적힌 곳에 도착했습니다.
큐슈 쪽의 칸몬터널 인도입구 구글지도 링크입니다. 정확한 장소를 찾아갈 분들은 참고하세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G라고 적힌 지상과 B라고 적힌 지하 버튼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쪽이니 B 버튼을 누릅니다.
G에서 B를 향해 점이 하나하나씩 움직입니다.
사람이 통행하는 것은 무료인데, 자전거나 원동기를 끌고 지나갈 경우에는 20엔의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통행료의 경우 시모노세키 쪽에 있는 요금 상자에 넣어달라는 안내문입니다.
조깅 등을 할 경우 주의하라는 내용의 안내문도 같이 붙어있네요. 터널에서 뛰는 사람도 있나 봅니다.
칸몬터널 횡단(큐슈에서 혼슈를 향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니 광장 비슷한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칸몬터널에 대한 내용이 적힌 안내판입니다.
1937년에 계획하여 21년이 지난 1958년 3월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지금 보이는 터널의 윗부분은 차가 지나다니는 차도, 이 길은 자전거와 사람이 지나다니는 인도라고 합니다.
이제 시모노세키를 향해 걸어갑니다.
저 쪽에 사람이 멈춰있는 것을 보니 제가 인터넷에서 봤던 그곳인가 봅니다.
칸몬터널 내 후쿠오카현/야마구치현 경계선
맞았습니다.
저 쪽은 시모노세키시가 속해있는 야마구치현, 그리고 이 쪽은 기타큐슈시가 속해있는 후쿠오카현을 가르는 경계선입니다.
여기서 시모노세키까지는 약 400m, 모지까지는 380m라고 적혀있네요.
후쿠오카현에서,
야마구치현으로 건너왔습니다.
칸몬터널 인도입구(혼슈 쪽)
시모노세키 쪽으로 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기 전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시모노세키쪽 한 곳에 스탬프가 2가지가 있던 것 같은데 저는 모지 쪽에서 하나 시모노세키 쪽에서 하나 찍는 걸로 생각하고 하나만 찍고 후다닥 이동해 버렸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통행요금을 내는 요금함이 있습니다.
아까도 적었듯이 사람은 무료, 자전거나 원동기를 끌고 이동하는 경우에는 20엔입니다. 터널 내에서는 자전거/원동기의 경우 끌고 이동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여기가 시모노세키, 혼슈 쪽의 칸몬터널 인도입구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구글지도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렇게 표지판도 있습니다.
터널을 건너서 시모노세키에서 바라본 칸몬대교
터널 입구를 나와서 칸몬대교 쪽으로 가니 동상이 있습니다.
'단노우라 전장 흔적'이라는 이름의 동상인데 구글 지도의 설명을 첨부하면 '12세기 전투지로 가늘게 이어진 잔디밭에 헤이케와 겐지 부족의 전투를 표현한 동상'이라고 합니다.
아까 이쪽을 향해서 사진을 찍던 장소가 어느새 저 멀리 있습니다.
칸몬대교 밑으로 지나는 저 배는 LNG선이네요.
배가 지나가는 것을 잠시 바라봅니다.
아까 올라갔던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도 보입니다.
이제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기에 일단 호텔을 향해서 계속해서 이동합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3곳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