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 벚꽃구경 장소, 오호리공원
마이즈루 공원으로 후쿠오카 벚꽃구경을 시작했는데 그다음으로는 오호리공원입니다.
일본기상협회 벚꽃특집 페이지 벚꽃 명소로 나와있지는 않지만 마이즈루 공원 바로 옆이기도 하고 후쿠오카에 오면 항상 방문하는 공원이니 가 보기로 했습니다.
마이즈루 공원에서 오호리공원으로 가는 길
마이즈루 공원 서쪽으로 나와 오호리공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여기도 벚꽃 천지입니다.
여기서도 기모노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커플이 보입니다.
참 곳곳에 피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즈루 공원과 오호리공원 사이에 있는 큰 길입니다.
한쪽에는 바베큐를 하는 장소도 있습니다.
찾아보면 예약도 가능하고 재료와 장소를 함께 판매하는 식당 개념인 듯합니다.
일본 축제라고 하면 길에 늘어선 노점을 생각할 수 있을 텐데 딱 그 느낌으로 노점이 가득 늘어서 있습니다.
타코야키나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등의 먹을 것부터 레몬사와 등의 마실 것도 판매합니다.
점심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평화로운 오호리공원
오호리공원으로 들어오니 평화로웠습니다.
제가 후쿠오카로 여행을 왔을 때 여기만큼은 꼭 방문하는 이유도 이 평화로움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노점부터 벚꽃인파가 가득한데도 여기는 다른 세상인 것처럼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물론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는 사람도 많고 물 위의 오리배도 많이 떠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런 동물 구경도 재미있습니다.
평소보다 사람은 좀 많은 것 같지만 인파에 휩쓸려 다니는 정도도 아니고 느긋한 장소입니다.
다양한 새도 있고,
잉어도 있습니다.
검은색 빛깔의 새와 비둘기입니다.
비둘기는 자리를 비켜줬습니다.
어찌 보면 오호리공원은 벚꽃 명소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호리공원과 마이즈루 공원 사이에 있는 큰 길이 오호리공원으로 쳐야 할지 마이즈루 공원으로 쳐야할 지 애매하지만 저는 오호리공원으로 치고 그쪽 부분은 벚꽃이 만개했고 축제 분위기도 물씬 났으니 오호리공원 벚꽃구경이라는 글로 작성했습니다.
혹시 언젠가 벚꽃구경으로 후쿠오카를 가신다면 마이즈루 공원에서 오호리공원으로 넘어오면서 벚꽃구경과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오호리공원에서 느긋하게 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까지 방문한 도시 : 1곳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