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큐슈여행 6일차 3편] 모모치 해변공원, 후쿠오카타워 전망대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하카타역 동쪽 출구로 나와서 호텔에 짐 찾으러
하카타역에서 동쪽 5번 출구로 나오면 하카타역 동쪽 지하철 출구로 나옵니다.
호텔에서 짐을 찾아서 나오기 전에 호텔 로비에 장식된 트리를 마지막으로 구경합니다.
지하철 타고 후쿠오카공항으로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공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후쿠오카공항을 지하철로 가면 역은 국내선터미널에 있어 국제선터미널을 가기 위해서는 셔틀버스를 타야 하기에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더 편하지만, 후쿠오카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있는 전망대를 구경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후쿠오카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후쿠오카공항 국내선터미널 전망대
국내선터미널 방향 개찰구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후쿠오카를 3번 오면서 국내선터미널을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잘 만들어놓은 느낌이 듭니다.
전망대는 4층에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후쿠오카공항 국내선터미널의 층별안내 표지판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까지 올라갑니다.
후쿠오카공항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의 도면입니다. 지도로는 자주 보았지만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른 느낌입니다.
공항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놓았습니다.
4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동문 밖으로 나갑니다.
탁 트인 공간이 마음에 듭니다.
저 멀리 게이트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가만히 서서 비행기가 게이트로 들어가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모습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넓고 트인 공간이라 오늘처럼 날이 좋은 날에는 햇빛을 쬐고 바람을 느끼기에도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공항 전망대이니 제일 큰 목적인 비행기 구경을 합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어 더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후쿠오카공항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FUKUOKA 표시와 비행기를 한 장면으로 담았습니다.
후쿠오카공항 국내선터미널 구경
국내선터미널을 간단히 구경하다가 눈에 띈 점을 적어봅니다.
하나는 화장실 표시인데, 남자화장실은 파란색, 여자화장실은 빨간색, 장애인화장실은 초록색으로 입구를 표시해놓아서 구별이 쉽다고 느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그냥 내려가려고 기다리다가 찍었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띈 것은 에스컬레이터 옆면에 적힌 표시입니다.
하나는 1층 도착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하나는 2층 출발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인데 옆면에 크게 적혀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터미널로
국내선터미널 구경도 마쳤으니 국제선터미널로 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러 갑니다.
위와 같이 후쿠오카공항역에서 나오면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아직 버스가 오지 않았으니 기다립니다.
기다리다가 본 것인데 정면에 보이는 광고판에 습도를 나타내는 표시가 보입니다.
지금 습도는 42%네요.
기다리다보니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고 국제선터미널로 갑니다.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항공사카운터 찾기)
출발층으로 가기 위해 들어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공항은 한산한 편입니다.
체크인카운터를 찾기 위해서 이리저리 찾다 보니 공항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공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 위치는 그날그날 달라집니다. 아래 '운항정보' 링크 결과의 해당 운항 체크인 카운터 아이콘을 클릭하면 오늘 운항의 체크인 카운터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공항 홈페이지에서 오늘의 항공편 검색(오늘의 운항 정보 검색)에 들어가 국제선 메뉴를 보면 아래와 같이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 게이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일부만 열린 면세점
공항 출국장으로 나오자마자 있는 면세점은 열려있는데, 탑승 게이트 가까이에 있는 면세점들은 닫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모든 면세점을 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고 비행기를 타고
아직은 탑승시간이 되지 않아 기다려야해서 탑승 게이트만 찍고 근처에 있는 자리에서 자판기 음료를 뽑아서 마십니다.
어느새 탑승시간이 되어 줄을 서서 탑승합니다.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을 내려 비행기로 향합니다.
이번에도 앞쪽 좌석이었어서 비행기 날개를 찍기는 쉽지 않습니다.
날이 저물어가는 시간입니다.
어느새 공항에 있는 조명이 켜집니다.
옆 게이트로 제주항공 비행기가 들어오네요.
비행기가 이륙하고 후쿠오카 상공을 지납니다.
스마트폰으로는 아직까지는 야간에 좋은 사진을 얻기 힘들어 이 정도 사진이 전부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인천까지는 금방이라 어느새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게이트를 나와 입국심사를 하러 갑니다.
일본에 갈 때와는 다르게 위탁 수하물을 맡겼어서 수하물을 찾는 곳도 확인해 둡니다.
탑승동 쪽으로 가는 느낌이었는데 그 느낌이 맞았습니다.
셔틀트레인을 타고 1터미널로 가서 입국심사를 하고 수하물을 찾고 저녁식사도 하고 천천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2019년 이후로 3년 만의 일본여행을 마쳤습니다.
소소하게 바뀐 점도 많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카드결제가 되는 곳이 많아져서 이젠 카드결제 안되는 곳을 찾는게 더 빨라진 정도였고 혹시라도 현금이 필요해도 국제브랜드ATM(세븐일레븐 등)에서 급하게 뽑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출발할 때 환전을 해서 갈 이유도 크지 않아 여행 전에 바쁘다면 현지에 도착해서 ATM에서 현금을 뽑고 카드로 결제하면서 여행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코로나 기간 중에 코로나 풀리면 여행 한 번 가자 했던 약속을 몇 번 했던 탓에 이번 여행 이후로 한 달도 안되어서 또 일본여행을 가야하는 예정이 생겼었습니다. 실제로 이 글을 작성하는 2023년 1월 현재에는 이미 2022년의 2번째 일본여행도 다녀온 지 한 달이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여행기록의 경우 하루에 여러 개의 글을 쓰지 않고 2일에 1개 꼴로 글을 작성했었는데 한 번에 너무 많은 글을 올리면 제대로 정리할 시간도 없이 막 쏟아내는 느낌이기도 하고 여행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글과 사진으로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큐슈여행 이후로 갔던 간사이여행에 대해서도 조만간 작성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제가 작성하는 여행기록이 여러분이 여행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