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큐슈여행 6일차 2편] 야요이켄에서 이른 점심, 오호리공원, 스타벅스에서 말차라떼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니시진역에 내려 후쿠오카 타워까지
2018년에 후쿠오카에 여행을 왔을 때에도 그랬지만 후쿠오카 지하철 1일권을 활용하기 위해 오호리공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니시진역으로 향했습니다.
니시진역에서 걸어가면 거리가 조금은 있지만 후쿠오카 타워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니시진역에서 1번 출구로 나갑니다.
걷다 보니 2018년에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양 옆에 대학교도 보입니다.
편의점도 그대로입니다.
걷다 보면 저 멀리 후쿠오카 타워의 꼭대기 부분이 보입니다.
타워를 향해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사람이 많이 없는 길을 걷는 것은 조용히 생각도 하고 바람도, 햇살도 느끼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맑은 가을 날씨의 후쿠오카 타워 외관과 모모치 해변공원
후쿠오카 타워 앞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찍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보다는 타워 뒤편으로 가서 모모치 해변공원을 먼저 보려고 합니다.
타워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삼각형 모양이기에 뒤편에서 보면 평평한 느낌입니다.
후쿠오카 타워 뒤편으로 가면 바로 해변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2018년에 왔을 때도 지금도 의미는 잘 모르겠는 피라미드 모양 조형물이 있습니다. 흡사 워터파크에 온 느낌인 조형물입니다.
해변공원은 글을 적지 않고 사진 위주로 보여드립니다. 해안가 특성상 딱히 적을 게 없기도 하고 보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해변가에서 저 멀리 보이는 호텔이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입니다.
이번에는 여행기간 중에 배도 짧게나마 4번을 탔고, 바다도 많이 봐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2018년에 왔었던 곳을 다시 왔다는 느낌이 더 강했기에 그때와 비교해서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그런 것들을 본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18년 당시에는 흐린 하늘이었는데 이번에는 무척 맑은 날씨였어서 강렬한 햇빛이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역시 여행도 그렇지만 바다구경은 맑은 날씨에 하는 게 최적입니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로
해변공원 구경도 마쳤고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 올라갈 생각으로 타워로 돌아갑니다.
타워 측면에서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 타워 정면에 있는 입구로 들어갑니다.
타워 마스코트? 캐릭터도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기 전에 본 타워 전망대로 가는 입구 모습입니다.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내부는 세세한 부분이 2018년에 비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캐릭터도 없었던 것 같은데 나름대로 변화를 체감하니 그 또한 여행의 묘미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위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엘리베이터 2대가 왔다 갔다 하며 승객을 실어나릅니다.
아래에서 봤던 모모치 해변공원을 위에서 올려다보니 한눈에 모습이 보입니다.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을 포함해서 주변을 바라봅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2018년에 비해 전망대 내부에 이것저것 생겼습니다.
서쪽도 한 번 바라봅니다.
일본 내 전망대를 한 눈에 정리해놓은 게 보입니다.
위에 있는 숫자로 된 전망대는 북쪽의 홋카이도부터 도쿄, 간사이, 큐슈 쪽으로 내려오면서의 순서라 높이와는 관계가 없고 나래에 그림으로 나열된 것이 높이 순서입니다.
위 자료에 따르면 일본 내에서는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타워에 이어서 후쿠오카 타워가 3번째로 높다는 것 같습니다.
타워의 남쪽 방향, 타워의 정면에 해당하는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전망대가 2개 층으로 되어 있어 한 층을 내려오니 뽑기, 오미쿠지(운세) 핀볼, 사랑의 자물쇠(?)가 타워의 삼각형 각 꼭짓점에 있습니다.
큰 관심은 없어 구경만 하고 내려옵니다.
내려와서 후쿠오카 타워 캐릭터를 정면에서 보고 나옵니다.
어느새 6일의 여행도 끝나가고 이제 공항으로 가야 하는 시간이 코 앞으로 왔습니다.
하카타역으로 돌아가 호텔에서 짐을 찾아 공항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